도 남부출장소 ‘농촌체험학습 안내센터’ 운영

36개 체험농장 선정해 농촌체험학습 연결

2015-05-14     보은신문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농촌을 단순히 일손을 도와주는 곳이 아닌 생명이 넘실대는 살아 있는 교육의 현장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일손돕기, 농산물 홍보판매 등을 연계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 방안의 일환으로 「`15 남부권 농촌체험학습 안내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주체인 남부출장소(농업경제과)는, 남부 3군(농정부서)의 협조를 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체험농장과 체험학습 신청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남부출장소는 지난달 보은군 11개소, 옥천군 10개소, 영동군 15개소, 총 36개의 체험농장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홈페이지, 전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농촌체험학습을 신청받는다.

체험학습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희망시기, 지역, 인원,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신청자에 적합한 체험농장을 추천, 신청자와 협의하여 확정하고 지정된 날짜에 농촌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농촌체험학습이 단발적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충청북도남부출장소와 남부 3군 농정부서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하며 “농촌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체험학습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체험농자에서는 농특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