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다문화적십자회, 점심 및 카네이션으로 경로효친 실천
2015-05-07 보은신문
이날 모인 다문화적십자봉사회 21명의 회원은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자신의 부모님처럼 한분 한분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 어르신들의 눈가를 적셨다.
특히 음식을 준비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에 지순철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소중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수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면 다문화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점심 나누기 행사, 빨래 봉사,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 활동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