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 5월 특수 기대

어린이날 이어 석가탄신일에도 정상 운영

2015-05-07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어린이날 징검다리 휴일에 정상 운영한 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를 석가탄신일(5월 25일)에도 정상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한 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는 석가탄신일까지 이틀간 10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등 가정의 달 인 금년 5월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실시하던 것을 5월 한 달 동안은 휴무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가정의 달 가족 단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사전 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 근무자 편성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마쳤다. 시설 이용 요금은 4인승 스카이바이크 1대당 1만원이며, 보은군민은 40%의 요금 할인을, 관내 숙박업소 이용자는 20%의 요금 감면 혜택을 준다.
총 15대의 바이크로 운영되는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둘리공원과 솔향공원을 돌아오는 1.6km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5~30분이다. 모든 체험 코스 구간은 2∼9m 높이로, 평지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직접 이용하고, 오르막 경사구간에는 전기동력을 이용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5월 연휴 동안 스카이 바이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12월까지 꾸준한 인기로 총 3만8천여명이 즐긴 스카이 바이크 주변에는 솔향공원, 4D영상관, 소나무생태전시관, 식물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