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을 배우고 세상이 밝게 보여요”

산외초,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실시

2015-04-09     김인호 기자
산외초등학교(교장 박종순)가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강사 홍순호)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에 대비하여 올바른 저작물 이용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저작권 교육을 통해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인 저작물에 대한 배타적·독점적 권리’를 뜻하는 저작권의 의미와 각종 문학 작품, 예술품, 음악, 영상, 도형, 컴퓨터프로그램 등 각종 저작권의 종류를 배웠다. 또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과 사후 70년간 저작권이 보호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
최신영 학생(5학년)은 “인터넷에서 함부로 영화, 음악 등을 내려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들과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순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갖고, 추후 학부모연수 기회도 부여하여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콘텐츠를 자랑하는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