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 조성
보은군, 단풍명소거리 만들기 10개년 계획 수립
2015-04-09 보은신문
이번 식재행사를 시작으로 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연차사업으로 총 10,000본의 단풍나무를 보은군 전역에 심어 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등 속리산 일대에 먼저 단풍나무를 심고 수한~보은, 삼승~보은 등 국도 10개소, 장안~갈목 등 지방도 12개소, 군도 및 마을 진입로, 공원 등에도 연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장안면 개안리에 묘포장 3,486㎡ 을 조성해 2017년부터 총10,000본의 단풍나무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라며 “우량종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접목도 실시할 계획으로 보은군이 직접 육묘하는 것은 믿을 수 있는 우량 묘목 확보는 물론 예산절감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 고 말했다.
또 정상혁 군수는 “단풍 명소거리 만들기 10개년 계획은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속리산이 미래 관광 환경에 부합하는 감성, 체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단풍명소거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간 매년 2억원씩 예산을 반영하여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