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의료기관 합동 안전진단 실시

2015-04-09     보은신문
보은군은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기관 안전진단은 보은군 지역 병원급 이상 4개 의료기관(보은한양병원, 보은연세병원, 보은요양병원, 성암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국민안전처 주관 ‘2015 국가 안전대진단’ 정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안전을 점검했다.
보은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의료기관의 소방시설 관리 및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시 환자 대피 및 이산대책, 가스 및 전기시설 등에 대한 점검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의료기관 관계자의 화재 초기 대응체계 및 입원환자의 화재 대응 절차, 화재진압 후 조치사항, 소화기 사용방법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같이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대부분의 환자가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화재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의료기관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