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홍보
2015-04-09 보은신문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국에서 첫 발생 후 국내에선 사망 및 2차 감염의 사례가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전국 74건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충북에서는 7건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 접촉이 원인이 되며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며, 피로, 식용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군 보건소는 증후군을 예방하기 수칙으로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등의 생활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