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껍질이 벗겨졌다…이유가?

2015-04-09     김인호 기자
보은읍 산성~학림 간 과거 25번 국도변 가로수. 단풍나무(33그루)의 껍질이 벗겨져 본가지 속살이 훤하게 드러나 있다. 보은군은 이에 대해 오래된 중국산 단풍나무 가운데 매미나방 유충이 껍질 안쪽에서 기생하기 때문에 방제차원에서 껍질을 벗겨냈다고 설명한다. 군관계자는 “이로 인해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껍질을 벗겨내는 대신 여름철 방제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