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배 수출 준비 나서

전정부터 수확까지 신기술 실천 교육실시

2002-05-04     보은신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산품 육성과 수출농업확대를 위해 3일 배수출반 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수입국이 선호하는 농산물을 생산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주요작업 시기별로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농가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있는 정형과일 생산과 생리장해 대책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기술을 통한 최소의 농약 사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혔다. 군내 재배되는 방울토마토 및 사과에 이어 올해 수출을 준비하는 황토배는 지난 2월28일 황토배 수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 농민, 유관기관 등 110명을 구성 마로면 세중 박병수씨를 회장으로 출범돼 시기별 중점 실천사항 등 상설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 고품질의 생산기술과 욕구를 충족시켜 소비자 선호의 신선하고 영양많은 깨끗한 배 생산 기술을 파급, 지역 명품화로 발전시켜 수출증대는 물론 소득작목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