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2015-03-26 김병연(시인. 마로 관기)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사랑이지만 그렇게 안 될 땐 인생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 오래오래 살아남아 배가 아프도록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사람의 팔자는 초년이나 중년보다 말년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 인생의 가을에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행복이 주렁주렁 열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은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