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국사봉 등반대회로 풍년기원

탄부면민의 안녕기원과 화합다져

2015-03-19     나기홍 기자
탄부면체육회(회장 김상배)가 지난 14일 ‘제5회 국사봉 등반대회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탄부면 벽지리 마을광장과 국사봉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사봉(國仕峯)을 등반하고 산 정상에서 풍년기원제를 지냄으로서 탄부면민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사봉은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산 정상 운집하고 있는 토종 소나무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보청천과 삼가천이 국사봉을 병풍처럼 둘러쳐 흐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탄부면의 최고봉이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고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반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탄부면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상혁 군수, 박경숙 부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상배 체육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탄부면민의 화합된 모습과 단결을 보여주었다”며, “면민의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이 자리에 내년에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