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이제는 '빵빵'

2015-03-19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인터넷정보 제공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무선인터넷(Wi-Fi)망 구축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공장소 Wi-Fi망 구축 1차 사업에 이은 것으로 군은 2차 사업 완료를 통해 Wi-Fi 서비스 지역이 더욱 확대됐다.
Wi-Fi망이 구축된 장소에서는 휴대전화 및 노트북 등 개인 휴대장비의 환경설정을 통해 손쉽게 무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공공장소 Wi-Fi망 구축 1차 사업으로 지난해 보은군 공설운동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뱃들공원 등 3개장소에 Wi-Fi망을 구축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완료된 2차사업으로 보은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6개소, 읍?면사무소 민원실 7개소, 전통시장, 종합시장, 노인장애인복지회관 등 총 16개소를 이용하는 군민 누구나 인근반경 내에서는 공공 Wi-Fi를 통한 인터넷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2차 사업은 정부, 보은군 및 사업자(KT) 간 1:1:2의 매칭펀드를 통해 실시됐다.
군은 2015년도 3차 사업으로 서민 및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12월말까지 추가 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3차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반경 내에서는 무료로 공공 Wi-Fi망 사용이 가능하며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 Wi-Fi망 구축을 통해 군민에게 질 좋은 인터넷서비스와 다양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