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열자식 안 부러운 노후의 든든한 효자

남부3군 국민.노령연금 부부수급자 900명 넘어서

2015-03-19     나기홍 기자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지사장 김중희)가 올해 2월 현재 옥천, 영동, 보은 지역에서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수급받는 부부 수급자가 900명을 넘어섰으며, 매월 100만원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139명이나 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 노령연금은 60세까지 10년이상을 가입하면 만61세에서 65세 사이부터 시작해 사망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옥천 5,389명, 영동 5,353명, 보은 3,860명이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옥천지사 관내 3개 군을 합쳐 지급되는 노령연금 총액은 매월 41억 이상으로 노후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시행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가입자 2,117만명에 기금규모 500조시대를 맞이했다.
수급자도 400만명을 넘어섰고 61세 이상 국민의 36.4%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기금적립금은 469조 8천억으로 국가 전체 예산보다 100조원 가까이 많다.
제도시행 이래 기금수익으로 벌어들인 돈은 약213조원이며 2014년도 작년에만 23조를 벌었고 누적 운용수익율은 6.25%로 세계 유수의 연기금과 비교해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여 안정성이 뛰어나고 사망 시까지 평생을 지급한다.”며 “매년 물가가 오른 만큼 인상하여 지급하여 실질가치를 보장하므로, 일찍 가입하고, 많이, 오래 납입하여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