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대중교통도 나서
㈜ 신흥운수, 농기계 안전용품 쏠라경광등 지원
2015-03-19 나기홍 기자
신흥운수에서는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운행중 농기계를 만나면 추돌사고 위험이 많아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는 쏠라경광등을 선택해 농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경찰의 사고예방에 동참했다.
경운기 사고는 추돌사고가 많고 운전자를 보호하는 자체 안전장치가 없어 커다란 인명피해를 유발하며 2013년도에 2건, 2014년도 3건의 사고가 발생한 보은 관내 최고의 사고취약 대상 이다.
특히 경운기등 농기계는 농작업중 반사장치가 쉽게 부수어지고 대부분 노약자들이 운행하고 있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농촌 도로의 흉기로 인식되고 있다.
최성영 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기증된 안전용품을 도로변 농가 경운기 소유자에게 문안순찰과 병행해 경찰이 직접 달아 주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흥운수는 군내 유일의 대중교통으로 전년도 법규준수 및 공익신고 업무협약 단체로 25명의 모범운전자가 주민의 손발이 되고 있는 회사로 13,14년도 국토부 선정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상국 대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사업으로 지원하는 만큼 농기계 사고가 없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