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보은육상평가전 개최

삼산초 김성현·이진희 2관왕, 보은중 안중우 등 인재 발굴

2015-03-19     김인호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44회 보은군육상평가전이 지난 1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1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개 종목과 중등부 12개 종목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맘껏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교육청은 종목별 입상 선수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와 함께 초,중 남녀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고 격려했다.
그동안 동계 강화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 보은군 육상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다. 특히 보은삼산초의 경기력이 눈부셨다. 이 학교 6학년 김성현 군은 100m와 200m에서 월등한 기량차이로 1위를 했다. 4학년 이진희 선수도 80m와 200m에서 1위를 하여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김민규 선수(6학년)가 높이뛰기에서 2위, 백민호 선수(6학년)가 포환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김예은 선수(4학년)는 80m에서 3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 여자 계주에서도 2위를 기록, 삼산초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장거리 종목에서는 속리초등학교 홍승혁 선수, 판동초등학교 이수진 선수 등이 우수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필드 경기에서는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의 보은중학교 안중우 선수가 괄목할 만한 기록 신장을 보이며 앞으로 있을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선수선발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3~4일 청주 2일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보은군 육상선수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