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편이장비 ‘비용은 낮고 능률은 높아’
농업기술센터, 시연회 개최 농민호응 높아
2015-03-19 나기홍 기자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편이장비를 보급한 삼년산성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결과 △선별 포장 34.3시간, △제초기는 29.1시간, △방제작업 56.7시간, △자동권취기이용 방제작업 538.8시간의 연간 작업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 안전성은 64.4%로 향상되고 가구당 인건비는 711,065원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돼 인건비와 작업시간 절감에 큰 효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작목반별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비 조작,선정,평가,보완개발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동력운반차,퇴비살포기,제초기,선별작업대,사다리 등의 편의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농가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사업평가 등의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일 편이장비 지원단체로 선정된 속리산대추작목반(반장 황헌) 40명, 구병산대추작목반(반장 유재천) 13명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선정을 위한 회사별 편이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로 재해 발생을 확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