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최창욱 당선자

“경영 조기 정상화에 노력할 것”

2015-03-12     보은신문
보은농협 최창욱(57) 당선자는 “보은농협의 재무구조와 경영상태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보은농협에서 31년간 근무한 관계로 농협 제반 사정에 능하다. 특히 경제상무, RPC장, 하나로마트 점장 등을 지내 경제 사업 부문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최 당선자는 “보은농협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부실화되었다”고 진단하고는 “거대해진 보은농협을 잘 이끌어 새바람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조합장으로 각오를 굳건히 다졌다.
보은농협은 2013년도 감사사업을 하였지만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이로 인해 임직원이 징계와 변상을 하게 되었고 그 여진 또한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이사는 “임기 중에 반드시 경영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입술을 깨물고는 “지역특성에 맞는 농특산물을 지자체와 협의해 개발하고 생산규모화해 기존의 우수농산물과 연계해 소비자와 농가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인터넷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농협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