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구본양 당선자

“신뢰받는 조합장이 되겠다”

2015-03-12     보은신문
“조합장 경험도 있고 조합원의 고충도 잘 알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조합발전과 조합원 편익 증대를 위해 무한 봉사한다는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남보은농협 구본양(58) 당선자는 마로, 탄부, 삼승 3지역의 농협이 남보은농협으로 합병할 당시 초대와 2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이 때문에 남보은농협의 사정은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
구 당선자는 “조합원들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다”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사실을 늘 명심하고 농협의 중장단기 발전계획과 비전을 임직원과 함께 고민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반드시 신뢰받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조합장으로 재출발하는 심경이다.
구 당선자는 수매가격 예시제 도입 및 미곡처리장 도정시설 현대화와 수매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RPC에 투입구를 추가 증설하는 방안 등을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해 이행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