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1리 한안동 이장, 심폐소생술로 주민 구해
2015-03-12 나기홍 기자
한 이장은 지난 4일 16:50분경 태양광주택보급사업 신청홍보를 위해 파킨슨병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 배모씨(65세) 집을 방문했다.
이때 한 이장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배모씨를 남편 고모씨가 흔들고 있는 것을 발견,
침착하게 119에 연락 후, 지난해와 올해 2월에 열린 지역자율방재단 방재교육시 배운 심폐소생술을 119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실시했다.
한 이장의 심폐소생술에 힘입어 배모씨는 119 구급차량 도착과 동시 의식을 되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안동 이장은 “지역자율방재단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 수 차례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는 ‘4분의 기적’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