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과 소통하는 아버지 같은 경찰서장
2015-03-12 나기홍 기자
최 서장은 지난 5일 112 타격대원들과 함께 족구경기를 치룬 후 점심으로 자장면을 나누며 대원 한명 한명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복무의 수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족구경기에는 서장, 과장 등 경찰관 10명과 112타격대원 14명 등 총 24명이 경찰서 운동장에서 족구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군복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의경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복무중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원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최 서장은 ”자식같은 대원들이 건강하고 보람된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대원은 “서장님께서 족구도 해주시고 자장면도 같이 드시니 벽이 없어진 것 같다.”며 “입대 전 아버지하고도 족구는 못해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