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사랑회, 장학금으로 학생유치

2015-03-05     나기홍 기자

탄부면 탄부사랑회 장학회(회장 정광범)가 탄부초를 살리기 위해 매년 졸업생 뿐 아니라 신입생과 전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전입생 유치에 나서 화제다.
탄부사랑회 장학금은 탄부면 출신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지역의 꿈나무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한 것으로 올해 들어서도 탄부초등학교 졸업생 6명전원에게 장학금을지급하였으며 지난 2일에도 신입생 5명, 전입생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탄부사랑회 이길재 사무국장은 “학생수 급감으로 농촌 소규모 학교 교육활동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탄부사랑회 장학금이 초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탄부초등학교운영위원장도 “입학 장학금이 입학생이나 전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이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화합하고 기부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있다.”며 탄부사랑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