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기호 3번 박순태
“2년은 일만…한번 더해야 목표 달성”
2015-03-05 김인호 기자
원로조합원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고 조합원 소득 년 1억 원을 올리기 위함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열심히 일을 시작만 했다. 비전 있는 농협, 조합원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는 농협 그리고 농가소득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농협으로 만들겠다.
- 보은군 농업이 안고 있는 과제는?
우리지역에 맞는 농작물을 선택해야 성공한다. 교육을 통해 권장하고 생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정기관, 농협, 농민이 상생해야하고 다른 지역의 농산물보다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우리농산물만의 브랜드가 생긴다.
보은의 대표 브랜드는 농민이 고소득을 올리도록 행정기관이나 농협이 각 품목에 맞게 관리해야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함께 가야 할부분이다. 따라서 가공에서부터 판매 확대를 위해 지원을 최대로 해야 할 시기이다. 지자체 간 농협 간 너무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가장 문제는 초고령화 시대로 변하고 있어 노동력이 문제다. 생산력도 떨어지고 있다. 우리조합의 경우 가공과 판매에 지원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홍보비가 대폭 증액되어야 한다.
- 조합장이 되면?
조합원이 가장 편리하게 조합을 이용하게 모든 농자재와 생활필수품을 집에까지 배달 할 것이다. 또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조합을 만들 것이다. 조합원은 편리하게 전화 한통화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원스톱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 조합을 만들고 농협 홈페이지를 판매 방식으로 전환하겠다. 우리 농산물을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곳에 농협이 도, 소매점 등에 투자해 직접 판매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RPC통합은 신중하되 통합을 원칙으로 조합원과 충분히 협의하겠다.
-자신이 조합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농업을 보고 자라 농민들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농업에 대한 지식은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예학을 전공한 농학석사로 이론과 실기로 무장했다. 어느 조합원과도 대화가 가능하다. 농가 고소득을 위해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도 갖추고 있다. 2년 동안 조합을 이끌면서 조합원 입장에서 대화를 했다. 필요한 부분은 시정하고 보완하며 농협을 조합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번 조합장은 배우는 것 같다. 한번 더해야 우리조합원을 위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타 전하고 싶은 말은?
유언비어 비방은 사절한다. 있는 그대로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 지난해 우리농협은 농산물시세가 계속 하락해 경제사업이 대단히 힘들었다. 전 세계가 불경기로 불황을 맞고 있으며 저금리 정책으로 신용사업 또한 어렵다. 쌀값은 대폭 하락해 3억9천정도 적자로 충당금 3억을 환입해 결산했다. 직원 7명 퇴직으로 5억2천정도 지출했다. 7명 퇴직 후 신규직원은 3명을 채용, 조합으로는 큰 이득이다. 교육지원 사업비는 타 농협 보다 월등하게 많은 9억원을 지출했다. 내용면으로 보면 충당금 260%이상 충당돼 절대로 부실하지 않다.
종합선별장은 사과, 배, 복숭아, 감, 참외 등 선별할 수 있고 탄금리에 있는 작목회선별장과 붙어 있는 땅을 구입해 지으려고 했으나 부지구입을 못했다. 하지만 군청보조 60%, 중앙회 20%, 자담 20%로 보조금액이 크기 때문에 이사회 승인과 대의원 의결, 그것도 2번씩 승인, 2년 만에 원남리 지금에 자리에 낡은 건물을 헐고 신축한 것이다. 못자리뱅크사업은 군보조, 중앙회지원, 자부담으로 신축했다. 부지구입이 어려워 2번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승인을 받아 2년 만에 준공했다.
신문보도와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해서 관련 직원과 제가 조사를 받아 무협의 통보 받았다. 우리농협을 흔들어서는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협동조합은 이윤을 많이 남겨도 적자 실현도 안 된다. 이윤을 많이 남기면 조합원에게 비싸게 팔았다는 것이고 조합원에게 지원을 안했다는 것이다. 조합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