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우랑 작목반-보은축협 합병 앞두고 조직 정비

2015-03-05     김인호 기자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 보고서를 채택했다. 아울러 임원진 유임과 작목회 규약을 일부 개정했다. 이날 작목회는 지난해 수입은 1억6800만원, 지출 4394만원에 따른 잔액 1억2411만원은 이월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편성한 7650만원의 예산도 의결했다. 작목회는 박금용 회장을 비롯한 김태용 수석부회장 등 모든 임원진을 유임시켰으며 보은축협이 옥천영동축협과 합병함에 따라 조랑우랑 작목회 규약도 변경했다. 변경안은 작목반 조합원 자격과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의 범위를 종전 보은지역에서 옥천과 영동지역으로 확대했다. 변경안은 또 사무국장 보조원으로 간사 1인을 두기로 했으며 군청 축산과장 등 당연직 운영위원의 정수도 지역이 확대되는 만큼 넓혔다. 이와 함께 조합합병 등 특수한 사항 발생으로 인한 작목반 임원의 임기는 2년 연장 할 수도 있다고 변경안은 규정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