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비 601억원 도에 신청
총 40개사업, 올해 당초예산 대비 271억원 증가
2015-03-05 나기홍 기자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선정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271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신청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농업경영컨설팅,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친환경농자재지원, 밭농업직불제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사업으로 27개 사업에 306억원의 예산을 요구키로 했다.
또,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내수면인공산란장, 다목적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등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9개 사업에 255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신규사업으로 친환경미꾸라지육성사업에 20억원, 임산물(대추가공)가공활성화사업 3억원, 대추6차산업화단지사업 10억원등 예산을 신청하여 농어업인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1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협, 축협,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후 분과별 심의회를 거친바 있다.
심의회에서 신청한 예산은 충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 사업 예산 신청을 통해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경쟁우위 특화 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영농의욕 고취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