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카드 한 장으로 문화만족도 채워

1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2015-02-26     나기홍 기자
보은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11년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맞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혜의 범위를 넓히고자 지난해의 선착순 신청 발급 방법이 아닌 예산의 범위 내에서 기간 내 신청한 인원에게 모두 발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으로 2009년 12월 3일1 (6세 이상) 이전 출생자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4월 30일까지 발급 신청을 하여야 하며, 개인당 5만원을 충전해 발급된다.
카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발급하면 되고, 본인인증 수단이 있는 경우에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온라인 신청 발급도 가능하다.
2014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의 경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기존 카드에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혜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하면 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