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곳간 쌀 TV광고에 뜬다

17일 촬영, 27일경 광고 청 방송계획

1999-12-18     송진선
보은 쌀의 공동 브랜드인 황금곳간 쌀 광고가 오는 27일경부터 전국에 방송 예정이다. 군은 158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의 광고제작회사인 타이밍 프로덕션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방송 제작에 들어가 오는 27일경부터 10여차례 동안 방송으로 광고를 예정이다.

광고 내용은 포근하고 넉넉한 농촌마을을 전경으로 푸근한 인상의 어머니가 밥을 짓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황금곳간 쌀의 품질을 보증하고 신뢰성을 주기위해 김종철 군수가 모델로 등장한다. 이번 광고의 마을은 내북면 아곡리가 선정됐으며, 밥짓는 어머니 모델은 내북면 이원리 공선자씨(56, 면 새마을 부녀회장)가 선정됐다. 군은 황금곳간의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지난 15일 군내 6개농협과 협신 정미소, 대동물산 등 양곡도정 및 유통업자들과 군은 회의를 갖고 황금곳간 쌀 대량 판매체제에 돌입했다.

황금곳간은 청장지역인 보은에서 생산되는 미질이 수수한 쌀의 이름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 주부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 특허 출원된 상표이다. 현재 보은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대도시 지역에서 미질이 좋기로 이름이 나있으며 농협 유통매장 등에서도 다른 지역의 쌀보다 2000~3000원 정도 더 비싸게 팔리고 있어 이번 황금곳간의 광고 방송으로 보은 쌀의 이미지 제고로 인한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