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저장고 전기요금 농사용 연장 주장
올해말 특례적용 완료, 내년 불투명
1999-12-18 송진선
현재 군에서는 저온저장고가 총 80동이 있으며 건조기도 곡물건조기가 156대, 일반 농산물 건조기가 2962대가 있는데 현재와 같은 농사용 전기요금이 아닌 산업용 전력을 적용할 경우 농민들이 부담해야할 전기요금이 매우 크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전기사용량이 큰 저온저장고나 건조기의 전기요금을 산업용이 아닌 농사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특례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전 보은 지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본사에서 올해분 저온저장고의 전력을 산업용으로 한다는 공문이 접수된바 있으나 다시 농사용을 적용했었다" 며 "내년에 전기요금 특례가 적용될지 안될 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는 제 3회 시도지자 협의회에서 농산물 저온 보관창고의 전기요금 특례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