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위치 선정 난항
토지수용 어려워 제2의 장소 선정 불가피
1999-12-18 보은신문
특히 인삼농사를 위해 객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가 하면 도로와 인접된 토지라는 점에서 토지보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2의 장소선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선정된 부지는 잠정적으로 계획된 부지임으로 토지수용이 어려울 경우 부지선정은 유동적"이라며 "위치선정에 있어 만남의 광장의 근본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뜻있는 한 주민은 "보은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대단위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외지 관광객들에게 휴식제공은 물론 지역 관광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근본취지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며 "기존 보은읍에서 말티고개를 넘는 도로와 최근 착공에 들어가 2002년에 완공에정인 신정~누청간 도로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위치에 선정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만남의 광장내에는 식당 및 매점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장, 관광홍보를 위한 전시장등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