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모집시, 학교성적 동일비율 적용
부담 경감위해 모집전형 참석여비 국고지원
2015-02-12 나기홍 기자
종전까지 해군?해병대, 공군 모집병 1차 선발 시 각 군에서 45%~100%까지 차등적으로 적용해 오던 중?고등학교 성적반영 비율이 올해 입영하는 대상자부터는 모두 동일하게 35%로 축소해서 반영한다.
기존 1차 선발 평가요소별 배점은 해군이 성적(50)+출결(50), 해병대가 성적(45)+출결(15)+가산점(20), 공군은 성적(100)+가산점(20)이었으나, 올해 입영자부터는 각 군 동일하게 성적(35)+출결(45)+가산점(20)으로 평가하여 선발하게 된다.
향후 2016년 1월 입영하는 기술분야 지원병부터는 성적반영이 대폭축소?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병역의무자의 부담 경감 및 병역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면접, 체력검사 등 현역병 모집 전형에 참석한 사람이 개별 부담하던 교통비 등 소요경비를 1회에 한해 국고에서 지급한다.
충북지방병무청 정주성 청장은 “현역병 모집 지원도 병역의무 이행의 한 과정으로 병역의무자의 편익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