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체험

2015-02-12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에서는 지난 9일 삼산어린이집 등군내 어린이집 에서 보육 교사의 근무여건을 직접 체험하고, 원장 및 교사들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육교사 체험에는 보은경찰서직원과 청소년육성회 회원 및 자율방범대도 함께 참여해 보육교사 보조로 간식 배식 및 유아 놀이지도, 안전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보은경찰서 최성영 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이 실감했다”며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유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원장선생님과 보육교사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악한 보육환경이 개선 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한 통로로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