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 권기인 지부장 부임

“농업인과 손잡고 군민과 밀착된 농협 만들 터”

2015-02-05     나기홍 기자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 지부장으로 권기인(52) 농협은행 청주공단 지점장이 23일 부임했다.
권 지부장은 마로면 송현리 출생으로 관기초, 보덕중, 청주고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농협충북대학교출장소를 초임지로 농협에 몸담은 이후 충북지역본부 기업금융단 단장, 금융지원팀 단장, 농협은행도청출장소 소장을 거쳐 농협은행 청주공단지점장으로 근무하다 26년 만에 고향인 보은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권 지부장은 “날이 갈수록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금융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고향에 부임해 어깨가 무겁지만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농업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에게 손을 내밀고 이해하며 신뢰받는 농협, 군민과 밀착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지부장은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활달하고 호방한 성격에 업무처리도 시원시원하다는 주변의 평으로 가족은 부인 박소정 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한편 권 지부장은 ‘남부3군 선거구 지키기’에 동참하기위해 부임하자마자 또 다른 직원과 함께 주소를 보은군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