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최초 여경 외근 교통경찰 탄생

이상은 경사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할 터”

2015-02-05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2015년도 정기인사 시 교통시설 분야에 개서이래 최초로 여경을 배치했다.
경찰 각 분야에서 여경의 활약이 높아지고 그 비중이 커지면서 보은경찰서에도 7명의 여경이 생활안전, 수사, 교통조사 요원으로 섬세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몸으로 움직이고 때론 세밀한 관찰력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교통시설 분야에 도내 처음으로 여경을 발령해 남경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교통시설 업무 분야에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첫 여성 외근교통경찰이 된 이상은 경사는 지구대와 생활안전 업무를 두루 거친 현장형으로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빼놓지 않고 철저해 챙길 것”이라며 “대학(충북대학교)에서 전공한 공학을 교통안전시설 분야 업무에 접목하여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최초 교통안전 관련 여경으로 이 분야를 개척하는 1인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상은 경사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부군은 국방부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