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재배면적 4.0% 감소 될 듯

노동력, 인건비, 농자재값 상승 원인

2015-02-05     나기홍 기자
보은군의 올해 고추 재배 면적이 작년에 비해 4% 가량 감소될 전망이다.
보은군이 1월 14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추반에 참석한 50호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015년 고추재배 계획 면적은 86,34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고추 재배 면적 89,953㎡에 비해 4.0%가 줄어든 수치다.
또한, 설문에 따르면 농가의 선호품종은 금빛, 무한질주, 마니따 등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대과종을 선호했다.
한편, 재배면적 감소요인으로는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가격 불안정, 농자재값 상승, 대추, 마늘 등 타 작물 전환 등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점지도를 실시하고, 고추 재배시 문제점이 발생되면 현지 상담 등을 통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