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민회 정기총회 성황
면민회 활성화 기틀마련
1999-12-11 송진선
그동안 서로 안면이 있거나 출신 학교별로 좌석을 했던 회원들에게 올해는 읍면별로 자리를 배치, 재경회원들과 면장, 군의장, 이장협의회장 등이 출신 지역별로 자리를 같이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면 발전과 군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재경 옥천 군민회장과 영동 군민회장이 참석한 것은 물론 음성 군민회장 등 충북 각 지역별 군민회장들이 참석한 자리여서 이들에게 지역 주미들과 재경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시키기 위한 재경 군민회의 이와같은 노력을 눈여겨 보게 하느 자리가 되었다.
이재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이 날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고향을 위해 조그만 일부터 실천하는 출향인이 되자”고 격려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보은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스폰서 하기도 했으며, 재경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예식 전 군민회장과 윤정용 전 사무총장, 박희천씨(서울 아람장 대표), 추정호씨(사업가)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염소영양(학생)이 봉사상을 받았다.
2부 여흥시간에는 보은축신 가수 이상신씨와 최영철씨가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