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지역 초·중생에게 수학여행비 지원

2015-01-22     김인호 기자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못가는 학생들이 줄어들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충북도내 면 지역 이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자 전원에게 수학 여행비와 수련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면지역 학생들의 수학 여행비 및 수련 활동비 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하고 14억 2000여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면 지역 이하 초·중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자 등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했다.
1인당 수학 여행비 지원액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1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다. 또 수련 활동비 지원액은 초등생 6만원, 중학생 7만원, 고등학생 8만원이다.
한편 수학 여행비·수련 활동비 지원 대상 확대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하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