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FC 34대 윤병식 회장 취임
“진정한 스포츠맨십 살아있는 축구회 만들 터”
2015-01-22 나기홍 기자
윤 회장은 창립초기인 1983년에 입회했으나 입회 3년만인 96년 직장관계로 보은을 떠나면서 긴시간 휴지기가 있었다.
2009년 귀향한 그는 축구를 좋아해 제일먼저 동광FC에 재가입한후 감사, 부회장, 상임부회장을 거쳐 이날 취임했다.
윤 회장은 동광FC 회칙에 따라 2015년 1년간 60여명의 회원을 이끄는 지휘봉을 잡았다.
윤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선.후배에 대한 예의와 경기에서의 스포츠맨십을 지킬때 살아있는 축구회가 될 수 있다”며 “내실과 실력을 두루 갖춘 동광FC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읍 이평식당에서 개최된 이날 이 취임식에서 33대 배관목 회장이 이임했으며 동광FC에서는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기념뱃지를, 이성원 사무국장과 오승록 총무에게는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원로회원인 설찬국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회원자녀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광FC는 1982년 창립해 1986년 축구협회장기우승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축구협히장기를 비롯한 지역 내 크고 작은 축구대회에서 수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보은지역 축구계의 맹주자리를 유지해왔다.
한편 2015년 집행부는 회장 윤병식, 감사 이병돈 곽준희, 상임부회장 지강대, 부회장 황영근, 사무국장 정진양, 총무 오승록, 감독 박진섭, 경기부장 김기열, 홍보부장 김진홍으로 구성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