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성의용소방대 장영순 대장 취임

“대원의 역량강화로 명품 조직 만들겠다”

2015-01-15     나기홍 기자
보은여성의용소방대 6대 대장에 장영순(54) 총무부장이 취임했다.
장 대장은 2004년 의용소방대와 인연을 맺은 후 빠짐없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총무부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취임했다.
장 대장은 이날 취임으로 향후 3년간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다.

9일 농협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염병선 보은소방서장과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유경순 교육장, 김진광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대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열린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대원역량강화와 품격을 갖춘 명품 소방대를 만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장 대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의용소방대 이외에도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장, 부녀적십자봉사회 회장을 역임한바있으며 친화력이 뛰어나고 쾌활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어서 주변에 친구와 후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대장은 1991년 결혼과 함께 보은과 인연을 맺은 뒤 신혼 초부터 25년간을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온 효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가족으로는 시어머니와 남편 정진덕씨, 그리고 딸 둘이 있다.
한편 의용소방대에서는 3년의 임기동안 5대 대장으로 헌신한 박학순 대장에게는 공로와 기념품등이 수여됐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