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개발요리 시식 및 평가회 개최

산채류 9종, 미꾸라지 9종 개발요리 선보여

2014-12-24     보은신문
‘산채, 미꾸라지 요리 최고예요’ ‘이제는 식당 메뉴로 준비해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평소 맛보지 못한 향토음식에 많은 참석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지난 23일 농가소득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향토음식 개발요리 시식 및 평가회’에서 참석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은 산나물과 미꾸라지를 주제로 차별화된 맛있는 요리방법을 개발하는 과제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로 이번 ‘향토음식 개발요리 시식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는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 박범출 의장 및 의회 의원, 김민철 보은군요식업조합장과 요식업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류 9종, 미꾸라지 9종을 시식회 메뉴로 선보이고 향토음식을 보급하기 위한 요리 선호도 조사를 진행됐다.
향토지역연구회는 5명의 연구개발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우수지역 벤치마킹 4회, 향토음식 개발요리 실습 7회, 발굴요리 보금교육 2회를 추진했으며 농가소득 향상 및 보은군 고유의 음식문화를 상품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향토요리 개발요리를 위해 산채류 요리로 밥 분야는 된장소스 산채비빔밥 외 4종, 샐러드 및 간식 분야는 간장소스 산채샐러드 외 4종, 기타 더덕 잦즙무침 외 11종 등 총 22종을 개발했고, 미꾸라지 요리는 탕 종류로 순두부추어탕 외 6종, 튀김류 양념추어튀김 외 4종, 미꾸라지 야채샐러드, 기타 미꾸라지 도리뱅뱅 외 6종류 등 20종을 개발했다.
한편 향토음식연구회 백월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에 요리를 개발하다 보니 다소 미흡한 점이 있으나, 보은군만의 특수요리를 하기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채류, 미꾸라지를 이용한 외식 메뉴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보은군의 대표 먹거리 정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