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계약심사로 ‘알뜰 살림’

2014-12-24     보은신문
 보은군이 올 한해 발주한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로 11월 말까지 2억 6,4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보은군에 따르면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는 3억, 전문·기타공사는 2억, 용역은 7천만 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천만원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총 33건, 11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올 한해 실시했다.

계약심사란 각종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상의 낭비가 없느니 등을 심사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 설계내용 적정성 등을 심사해 총 2억6,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낭비를 방지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2015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합동설계를 앞두고 읍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심사 사례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설계역량을 강화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과정에서 과다설계, 원가산정 적정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예산절감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