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주민화합의 날
2014-12-24 이흥섭 실버기자
장수 노인은 자꾸 늘어나고 농촌을 지킬 젊은이들은 없으니 농촌 실적이 안타까운 일이다. 90이 넘은 노인들이 유모차를 끓고 밭농사를 짓는 현실정이다.
걸음을 못 걷고 유모차의 의지하여 밭에 나가는 노인들은 기어서 곡식을 가꾸는 모습들이 못내 안타까운 모습이다. 꼬부라진 육신으로 밭농사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일손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현실 2014년에 우리 종곡마을에 귀농을 해본다고 젊은 부부가 부산에서 종곡리로 이상재, 박혜경 젊은 부부가 딸 둘을 데리고 왔다. 우리 종곡마을 장유공 제실집에 농토 50마지기를 농사 해보겠다고 왔으나 아예 농사법을 모르는 그들은 유기농을 해본다고 제초제도 안 쓰고 시비도 안 하고 농사를 했는데 반 수확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황 부산에서 충북 보은 까지 왔으니 농법을 배워가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한다.
보은군에서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귀농한 것을 다행히 생각하고 부락민과 서로가 화합하여 귀농에 열심 하라고 옛날의 타동에서 이사 오면 이계라는 그 법에 따라 동네 어르신들과의 화합을 위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귀농에 모든 것을 화합으로 합한 마음으로 군에서 지원한 지원금으로 잔치를 배 풀었다. 2가지 떡과 치킨, 술, 음료, 과일 등 흡족하게 가을걷이가 끝난 경로당에서 서로간의 화합을 다짐했다. 2015년부터 농사를 잘 지어서 많은 수확을 올리고 우리 종곡 마을에서 영원한 동반 농민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이흥섭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