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적십자 봉사원대회 개최

19일 550여 봉사원 인도주의 실천 결산

2014-12-18     나기홍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올 한해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참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온 550여 봉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2014적십자봉사원대회’를 1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관련 기관단체장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성영용 회장과 조남현 사무처장을 비롯한 황관구 지사협의회장, 인근 옥천, 영동, 청주지역 지구지협의회장 및 보은지역 적십자봉사원 4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의 정신으로 성실히 봉사를 실천해 온 육은경 봉사원에게 적십자 충북지사 회장상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76명에게 지사협의회장, 국회의원상, 보은군수상, 보은군의회 의장상, 경찰서장상, 교육장상 등의 표창이 주어진다.

이어 화합의 장에서는 각 봉사회 봉사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의장은 성영용 지사회장에게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할 계획으로 지난해 보은군은 적십자회비 모금목표 110%를 달성했다.

한편 보은지역 적십자는 1969년 부녀적십자 봉사회가 창립하면서 적십자운동의 씨앗을 뿌린지 올해로 47년이 됐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는 1995년 부녀적십자, 속리산 적십자, 연송적십자 3개 단위봉사회로 결성한 이후 나날이 발전해 현재 14개 봉사회에 550여 명의 봉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