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황금 미륵불 공개
흰 사슴 2마리도 방생
2001-04-28 송진선
지난해 11월 착공한 청동 미륵대불 개금불사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말 완료할 예정인데 이번에 공개된 부분은 미륵 대불의 얼굴.
불사공법의 요체는 전기도금으로 순금 3미크론, 즉 금박지 20∼30매 두께를 균일하게 입히는 것으로 준공 후 적어도 50년이상 영상 80℃의 고온과 영하 30℃에서도 팽창과 수축에 의한 비틀림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한편 이날 신도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호법농원 대표인 백인범씨가 기증한 4년생 흰 사슴 2마리와 꽃 사슴 3마리를 방생하는 행사도 병행,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