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으로 돈번다

보은군 『충북 알프스』가능성 보여

1999-11-27     송진선
지난 25일 지적재산 및 상징물 관리 조례가 제정, 공포됨에 따라 상징물이나 지적재산을 활용한 세외수입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이미 상표가 등록된 충북알프스와 관련한 황토 제품이 앞으로 쏟아져 나옴에 따라 충북알프스 로고 사용에 따른 로열티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받는 등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 알프스 관련 황토제품은 황토팩 뿐만 아니라 황토 신발깔창, 황토 파우더, 황토벽돌 등이다. 여기에 황토 토담집을 견학용으로 신축해 황토 관련 제품의 구매욕을 촉진시키고 또 황토 길을 조성,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충북 알프스와 관련한 수입이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골재 재취사업 등 경영수익 사업에 한정돼 지방세 수입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군의 지적재산 및 상징물 관리 조례 공포로인해 군이 이미 확보하고 있거나 앞으로 확보할 지적재산과 상징물을 이용해 많은 수익을 얻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