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 민원계에 배치됐다 부인 간병을 위해 휴직한 양승학씨 부인을 돕기 위한 공무원들의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군 실과사업소와 읍면 공무원들과 일부 주민들이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 지난 25일 총 849만원을 양승학씨에게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효부로 알려져 있는 양승학씨 부인은 지난 8월 시어머니가 사망한 후 얼마안돼 쓰러졌는데 암으로 판명이 된데다 뇌출혈까지 일으켜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김종철군수는 지난 25일 양승학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었으며, 동료공무원들도 빠른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