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이야기 속닥속닥 그림자서전’ 선보여
5일 마로면 소여리 소여분교 공간이노 주관, 작품 전시
2014-12-04 보은신문
작가 노정옥과 원덕식이 꾸려나가는 예술창작촌 <공간이노>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4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보은군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야기 속닥속닥 그림자서전> 전시회는 8개월간의 다문화가족들의 창작물로 채워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은군 다문화가족이 가지는 고향의 향수와 한국 생활에서 경험한 일상, 고향 풍경, 가족, 문화를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 낸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마로면 소여 1리 할머니들이 지난 3년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과 올해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일 마로면 소여리 소여분교 내에 있는 <공간이노> 전시장이며 이날은 지역 주민과 마로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