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바이러스 확산

잇따른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2014-11-27     보은신문
겨울이 성큼다가온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훈훈한 겨울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속리산면 자원봉사회(회장 최숙희)는 홀몸노인돕기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회원 15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22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내북면사무소(면장 오원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성옥), 내북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귀자)는 지난 18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현재 성암리 마을회관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규(53세) 씨를 찾아 위문·격려했다.
내북면사무소 직원 2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등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내북적십자봉사회에서는 이불, 옷가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5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마로면 변둔리 윤모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이후 마로면사무소 직원(면장 구영수), 마로면 체육회(회장 최상국), 라이온스클럽(회장 최당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명천, 구길선), 이장협의회(회장 김진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관호), 낙우회(회장 구기회), 마로농협(지점장 박성열) 등 각 기관단체에서 성금 151만원을 지난 20일 윤모씨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김장김치 나누기 및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이 확산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