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이승영 어복식 부부, 사랑 가득 김장김치 18년째 기증

2014-11-27     보은신문
마로면 오천리 이승영(70)?어복식(63)부부는 지난 19일 올해도 어김없이 면사무소(면장 구영수)를 방문하여 이웃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22상자(10kg)를 전해왔다.
이승영, 어복식 부부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해마다 면사무소에 기증을 해오고 있다.
올해가 18년째로, 변치 않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마로면사무소는 기증받은 사랑의 김치를 지난 20일 면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은 많이 춥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