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기원

2014-11-20     보은신문
보은군내 214명의 학생들이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 59지구 제3시험장인 보은고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동문, 학부모들과 후배들이 마련한 현수막이 걸려있는 시험장 입구 교문에는 많은 후배 학생들이 모여 선배 형님, 언니들을 격려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수능 대박’을 외치는가 하면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차와 과자를 주는 모습이 수능 대박의 애절함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은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보은교육지원청 유경순 교육장이 수험생의 손을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 교육장은 수능시험 전일에는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