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위해 정열 쏟을 터”

이 종 환(교육발전협의회 회장)

2001-04-21     곽주희
“지역 교육발전은 각 사회단체와 학교, 학부모 등 모든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을 위한, 지역 주민에 의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일 교육발전협의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환(46) 회장의 소감.

이회장은 “교육발전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장학사업, 교사 및 진학반 교사와의 간담회, 청소년 어울마당, 학생거리축제 한마당, 보충수업 방문, 어린이날 행사 등의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진정한 보은교육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교육발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협의회의 사업은 학교와 각 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협조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면서 “모두 다 같이 솔선수범하는 생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회장은 “공부하는 지역 풍토조성과 우수한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과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놀이문화, 놀이공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80년 보은으로 이사오면서 건설업계에 뛰어든 이회장은 지난 92년 (주)동우건설, (합)동한건설, (주)세현건설 등 3개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문건설협회장,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보은지구협의회장, 뉴보은라이온스클럽 상임부회장, 태권도공원유치위원회 운영위원, 동광초 학교운영위원장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설업과 각종 단체 활동 등 바쁜 가운데에서도 보은읍 신함리에서 논농사와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부 이회장은 부인 김해순씨(39)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