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터 개장 수익금 이웃돕기
고향 주부모임 연합회·마로농협 청년부 주관
1999-11-06 곽주희
11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고주모 군연합회는 전국 제일의 맛있는 강경 젓갈 판매와 함께 칼국수를 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파전 및 동동주를 파전 및 동동주를 파는 알뜰반찬시장 및 먹거리장터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마로농협 청년부는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마로면 갈전리와 관기리의 휴경지 1700평에 파종해 무 2만개와 배추 7000포기를 수확해 그동안 농협군지부 앞 마당에서 판매해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확한 무·배추를 시중보다 20~30%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김은숙 회장과 배경식 회장은 "군내 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는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면서 "그동안 공동수익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과 이번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군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을 선정,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